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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나두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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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2.03 굿바이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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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0.01.29 선택과 집중

녹슨 삶을 두려워하라

Epitaph / 2010. 3. 15. 10:06


 

이 육체라는 것은  마치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 같다.

수만 가지로 겉모습은 바뀌지만

생명 그 자체는 소멸되지 않는다.

모습은 여러 가지로 바뀌나

생명 그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변화하는 세계가 있을 뿐...

 

이미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그들은 다른 이름으로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원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

불멸의 영혼을 어떻게 죽이겠는가?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

이 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 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 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늙는다.

그리고 언젠가 자기 차례가 오면 죽는다.

그렇지만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늙음이나 죽음이 아니다.

녹슨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삶이 녹슬면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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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스님 

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 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것 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 하는것으로도 
우리는 함께 할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 것은 
현실이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하늘 아래 
저 달빛을 마주보며 함께 
호흡을 하며 살고 있다네. 

마음 안에서는 늘 항상 함께라네.
그리하여 이 밤에도 
나는 한사람에게 글을 띄우네. 

그리움을 마주보며 함께 
꿈꾸고 있기 때문이라네. 

두 눈으로 보고 싶다고 
욕심을 가지지 마세. 

내 작은 소유욕으로 
상대방이 힘들지 않게 
그의 마음을 보살펴 주세. 

한사람이 아닌 이 세상을 
이 우주를 끌어 안을수 있게 
넉넉함과 큰 믿음을 가지세. 

타인에게서 이 세상과 
아름다운 우주를 얻으려 마세. 

내 안의 두 눈과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내 안의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는 
내 우주를 들여다 보세. 

그것이 두 눈에 보이는 
저 하늘과 같다는것을 
이 우주와 같다는것을 깨닫게 될걸세. 

그 안에 내 사랑하는 타인도 
이미 존재하고 있음이 
더 이상 가슴 아파할것 없다네. 

내 안에 그가 살고 있음이 
내 우주와 그의 우주가 이미 하나이니 
타인은 더 이상 타인이 아니라네. 

주어도 아낌없이 내게 주듯이 
보답을 바라지 않는 선한 마음으로 

어차피, 어차피 사랑하는것 조차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애태우고 

타인에게 건네는 정성까지도 
내가 좋아서 하는 일 아니던가. 

결국 내 의지도
나를 위해 하는 일 아니던가. 

가지려 하면 더 더욱 가질수 없고 
내 안에서 찾으려 

노력하면 갖게 되는것을 
마음에 새겨 놓게나. 

그대에게 관심이 없다해도 
내 사랑에 아무런 답변이 없다해도 

그러다가 나를 잊었다해도 
차라리 나를 잊은 
내 안의 나를 그리워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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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토요타..

Epitaph / 2010. 2. 3. 08:48


Lean, JIT, Kaizen....

마케팅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들어보았을 문구다.

제조공정에서 군살과 군더더기를 제거해 제품 및 제조공정 전반에 걸쳐 비용을 계통적으로 절감시키는 생산방식이 마치 효율적인 다이어트로 날렵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과 비슷하다 해서 '린'(Lean)방식으로 불리우는 도요타의 생산방식.. 

토요타의 핵심 시스템인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는' 소위 미국자동차업계의 '저스트 인 타임'(JIT: Just In Time)

 공정(工程)간 재고를 최소화하는 생산지시표 '간반'(Kanban), 스스로 머리를 짜내 품질과 효율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가이젠'(Kaizen:개선)

품질관리에서는 최고라는 토요타가 이제는 안전불감증의 대명사로 불리울 태세이고, 미국 시장에서는 사면초가 입장에 서게 되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83192

"대규모 리콜 파문속에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올 1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반면 경쟁업체인 현대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포드자동차 등은 14~24%의 판매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M이나 포드 등은 토요타의 위기에 편승해 차량 구매 시 금액 지원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가 보인 것이라고 보이지만, 토요타는 어찌할까....

직접적인 문제는  이번 리콜 파문이 가속패달 '만' 의 문제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조적인 결함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갈수록 많아지고 향후 법정에라도 서게 되면, 과연 '징벌적 피해 보상금'의 규모가 과연 어느 정도가 될지......

어쨌거나... 완벽한 생산공정의 대명사, 품질관리의 대명사로서 토요타는 더이상 없다고 봐야할 것 같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아쉬워할 사람은 프리드먼이 되겠지.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책 제목을 바꿔야 하나.....ㅋ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토머스 프리드먼이 지은 책.... 

렉서스(Lexus)’는 일본 도요타자동자의 고급형 승용차 브랜드 이름으로 렉서스 공장의 소수의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과 다수의 로봇이 전 생산공정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세계화 체제에서 현대화에 집중된 모습을 상징

하여 경제 체제를 합리화하고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여 더 높은 생활수준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생계유지와

생활수준의 향상, 번영과 현대화와 같은 세계화 체제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간 욕망의 한 모습인

물질적 욕구(기술력)을 의미한다.   이에



Lean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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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정, 미운 정

Epitaph / 2010. 2. 2. 10:02



'고운 정, 미운 정'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는
이쁘고 좋기만 한 고운 정과
귀찮지만 허물없는 미운 정이 있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언제나 고운 정으로 출발하지만
미운 정까지 들지 않으면 그 관계는 지속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고운 정보다 미운 정이 훨씬
너그러운 감정이기 때문이다

-은희경의 《새의 선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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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Epitaph / 2010. 1. 29. 09:41


선택과 집중은 보이는 상대를 좇아갈때 가능하다. 
그건 답을 아는 상황이죠. 답을 모를때는 그것도 할 수 없습니다.
쫓기는 입장에서는 답이 없어요.
 스스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거에요. 진검승부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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