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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나두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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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시작하고 몇 년이 지나면 하나둘씩 부하직원이 생긴다. 상사가 되면서 업무량과 회의가 늘어나고 당연히 고민거리도 늘어난다. 그러면서 'A사원이, B대리가, C과장이 내 말을 좀 잘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속을 오간다. 부하들을 잘 이끌고 능력 있는 상사로 조직을 이끌어 가고 싶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가?

언제나 문제는 '소통'이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말 한 마디에 부하의 열정이 하늘 끝까지 솟구치기도 하고 사기가 지구 끝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말 잘 듣고, 일 잘하는 부하를 키우기 위해 상사가 꼭 알아할 대화의 기술은 어떻것이 있을까? 이 대화의 기술은 크게 네 가지, 즉 칭찬, 질책, 격려, 존중으로 나뉘어진다.


1. 칭찬의 기술

1) 나는 언제, 어떻게 칭찬하는가?

'칭찬'이 부하직원의 사기를 높이는 주요한 방법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부하직원을 칭찬하더라도 기대했던 효과를 얻기란 쉽지 않다. 부하직원들이 상사의 칭찬을 예의상 하는 말이나 뭔가 어려운 일을 맡기려는 꿍꿍이라고 생각하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사는 구체적으로, 타이밍에 맞게 칭찬해야 한다.

 

2) 똑같은 칭찬은 No,No,No!

사람에 따라 칭찬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 유능한 직원, 조금 능력이 부족한 직원, 과감하고 직설적인 직원, 소심하고 내성적인 직원에 따라 칭찬 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누구에게는 성과를 칭찬하는 것이 의미가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성격을 칭찬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상대방에 따라 칭찬 방법을 바꾸는 것도 상사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센스다.

 

2. 질책의 기술

1) 당신은 화 내는 상사? 아니면 질책하는 상사?

잘못을 저지른 직원에게 보고서를 집어던지는 팀장이 있다. 폭언을 퍼붓는 팀장도 있다. 당연히 사내 분위기는 싸하게 변한다. 당신이 혹시 그런 상사는 아닌가? 그래놓고 직원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진 말자. 화를 내는 것과 질책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부하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 상사를 신뢰하지 못한다. 제대로 된 질책을 해야 혼나는 부하직원도 납득할 수 있다.

 

2) 질책을 할 때 당신의 속마음은?

사실 어떤 상사가 직원들에게 화를 내고 싶겠는가? 부하들을 잘 다독여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은 것이 상사의 본심이다. 그 본심을 잊지 말자. 질책은 부하의 실수를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질책의 뒷면에는 '부하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야 한다.

 

3. 격려의 기술

1) 늘 "이렇게 해, 저렇게 해."라고 지시하는 상사

어차피 가르쳐줘도 잘 모를 거라고 생각해서, 아니면 자기 방식대로 일을 처리되야만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라 A부터 Z까지 일일이 지시하는 상사가 있다. 일방적인 지시와 결정이 반복되면 부하는 바보가 된다. 일의 주도권을 부하에게 쥐어줘야 진짜 주도적으로 일하게 된다.

 

2) 상사의 적당한 기대감은 성과의 원동력

능력은 있는데 의욕이 없는 직원들이 꼭 있다. 이럴 때는 "자네가 안 하면 누가 하겠어?"라며 기대하고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거나, "이 일을 맡기고 싶은데 아직 자네에게는 좀 무리겠지?"라고 말하며 상대를 도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4. 존중의 기술

1) 매일 잡무만 시키고 있는 건 아닌가?

성장욕구가 강한 부하들은 계속 사소한 일만 하는 것에 만족 하지 못한다. 능력 있는 부하에게는 중요한 일을 권한과 함께 맡겨라. 일을 맡은 부하직원은 자연히 '상사가 나를 신뢰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스스로 문제 해결책을 찾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연결된다.

 

2)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상사

"우리 때는 ---", "10년 전에는 ---" 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는 않는가? 과거는 지나간 영광이다. 이제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 새로운 트렌드의 변화를 모른다면 신세대 직원들에게 자문을 구해라. 당연히 부하의 책임감이 올라간다.

 

회사 내에서 갈등이 생기면 많은 부하들은 그냥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상사는 그럴 수 없다. 어떻게 해서든 직원들을 다독여 앞으로 나가야 한다. 결국 우리 부서가 잘 나가야 나도 잘 가는 법. "직원들은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라고 한탄하기 전에 내 화법부터 고민해보자.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은 바로 '말 한마디'이다.

 

출처 : 부하를 움직이는 말 한다디에서 발췌, 지적생산연구회 지음,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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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두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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